[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네덜란드의 최고 신용등급을 박탈했다. S&P가 네덜란드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 등급 낮췄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1년 8월 미국, 지난해 1월 프랑스에 이어 네덜란드가 S&P로부터 최고 신용등급을 잃은 것이다. S&P는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제시해 당분간 AA+ 등급으로 유지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S&P는 네덜란드의 성장 전망이 예상보다 약하다고 지적했다. S&P의 네덜란드의 내년 실질 GDP 증가율을 0.5%로 예상했다. 2016년에는 1.5%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네덜란드의 1인당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다른 경쟁 국가들보다 낮다고 S&P는 밝혔다. S&P는 네덜란드의 2006년~2016년 1인당 실질 GDP는 0.1%는 줄 것으로 예상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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