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6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석유화학사이클과 NCC의 경쟁력이 제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제시했다. 김선우 우투증권 연구원은 "석유화학제품 가격 상승 둔화로 업황 회복에 대한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으나 석유화학사이클이 1962년 이후 최저수준을 탈피한지 이제 1분기를 지났다"며 "특히 부타디엔 및 프로필렌 마진이 여전히 역사적 최저수준임을 감안할 때 향후 아시아 NCC마진 상승에 무게가 실린다"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내년과 2015년 에틸렌 설비 증설은 전년대비 각각 2.5%, 2.1%에 그칠 것이고 이 중 NCC 증설은 1기에 불과해 비에틸렌 마진의 상대적인 강세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석유화학 제품 중 중국의 자급률이 낮은 제품들의 재고축적 수요에 의한 가격 상승이 가장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타디엔 등의 매출 비중이 큰 롯데케미칼을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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