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부터 예산심의 착수…오후 공청회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국회는 26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새해 예산안을 상정하고 본격적인 예산심의에 들어간다.이날 오전에는 운영위, 국방위, 정무위, 기획재정위, 안전행정위, 국토교통위, 보건복지위, 환경노동위,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산업통상자원위 등 11개 상임위가 전체회의를 열어 소관부처별 예산안을 상정한다. 나머지 상임위들도 27일 이후 예산안을 심의한다.국회 예산결산특위도 이날 오후 2014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갖고, 예산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 오는 29일부터 일주일간 정부를 상대로 정책 질의를 진행한 뒤 다음달 9일부터 예산안 조정 소위를 가동할 예정이다.새해 예산안이 법정시한인 다음달 2일까지 국회를 통과하기 힘들어짐에 따라 여야는 최대한 빨리 예산안을 처리하자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한편, 예산결산특위는 이날 오후 2012년 예비비 지출 및 결산안을 의결한 뒤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했다. 이로써 결산안 처리는 법정처리 시한인 8월31일을 석 달이나 넘겨 완료하게 됐다.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