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서해해경청이 강력한 해양주권 수호 실현을 위해 ‘불법 외국어선 단속역량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서해해경청은 21일 군산해양경찰서에서 지방청을 비롯해 5개 해경서 서장, 중·대형 함정 함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 외국어선 단속역량 강화를 위한 지휘관 회의 및 전술 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성어기 외국 어선의 불법조업 증가에 따른 치안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현장 단속 역량 강화를 위한 지휘관 토의 및 현장요원들의 각종 전술사례 발표와 단속 과정에서의 현안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또 불법조업 외국 어선에 대한 경비대책 강화 방안과 무기 사용 및 검문방해 대응 전술, 집단계류·폭력저항 어선 및 등선 방해 어선 등에 대한 사례별 전술 발표에 이어 각종 개선 방안에 대한 현장 요원들의 토의가 이어졌다.서해해경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단속 전술에 대한 정보 교류로 단속 역량을 효과적으로 강화하고 상호간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수현 서해 해경청장은 “불법조업 외국 어선의 급증과 폭력화·집단화가 극심해지는 상황에서 현장 요원들의 단속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마련하게 됐다”며 “강력한 해양주권 수호로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받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우리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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