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는 25일부터 머그 사용 촉진을 위해 카페라떼, 카라멜 마키아또, 그린 티 라떼, 코코아 카푸치노 등 음료 4종에 대해 머그컵에 ‘라떼아트’를 만들어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내년 1월 25일까지 매장에서 머그로 제공한 라떼아트 음료당 10원씩을 환경기금으로 자체 적립해, 추후 친환경 캠페인 활동을 통해 환원할 예정이다.이번 캠페인은 머그컵 사용 촉진 차원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그동안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은 틈틈이 배운 라떼아트를 머그 사용 고객들에게 깜짝 이벤트로 제공해왔다.권용범 고객지원 팀장은 "라떼아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유를 아주 곱게 스팀할 수 있는 바리스타의 집중력과 숙련된 기술이 요구된다"며 "매장에서 머그로만 즐길 수 있는, 바리스타의 정성과 개성이 담긴 다양한 라떼아트를 통해 환경도 생각하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라떼아트 음료는 고객의 주문이 밀리는 시간대를 제외하고 즐길 수 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11년부터 환경부와 ‘일회용 컵 없는 매장’ 협약을 맺고, 매장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오고 있다. 텀블러나 개인컵을 이용하거나 일회용컵 10개를 반환하는 고객에게는 금액의 300원씩을 할인해주고 있다.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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