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에스에프에이가 3분기 실적 실망감에 하락세다. 21일 오전 9시58분 에스에프에이는 전일대비 2150원(4.97%) 떨어진 4만1150원을 기록 중이다. 에스에프에이의 올 3분기 매출액은 1110억원, 영업이익은 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3%, 19.1% 증가했지만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다. 여기에 주요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신규 설비 투자가 지연되면서 앞으로도 실적이 좋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이날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신규 설비투자에 대한 보수적인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단기적인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모바일 기기수요가 부진한 상화에서 공격적으로 생산용량 증설을 할 경우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이익률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5만원으로 낮췄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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