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피해자, 22일 금융위원장·금감원장 검찰 고발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동양 피해자 일부가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을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한다.21일 동양 피해자 모임인 동양피해자대책협의회는 22일 오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이런 내용을 담은 고발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협의회 측은 "동양그룹의 잘못된 금융상품 발행 및 판매행위를 사전에 알고도 방치한 신 위원장과 최 원장은 법령상 수행해야 할 직무를 소홀히 해 5만명에 달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를 야기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과 동양그룹 사이에 비리와 유착관계가 있는지 여부도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협의회는 고발장과 별도로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이혜경 부회장,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 등 3명을 전원 구속수사하고 은닉자산 여부를 철저히 확인해 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도 제출할 예정이다.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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