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원 캠페인에 따른 출력물 없는 회의장면.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대상이 합리적 회의문화 정착을 위해 워크다이어트 프로그램 '쓰리원(111-3)'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쓰리원이란 각각 1일전, 1시간, 1일후, 3장을 의미한다. 회의자료와 시간·목적을 최소 1일전에 공유하고, 회의는 집중해 1시간에 끝마치며, 종료 후 1일 안에 핵심적인 내용과 결론을 공유하고, 회의자료는 3장 이하로 작성하고 불필요한 낭비를 막기 위해 회의자료를 출력하지 않는다. 대상은 이 제도의 실질적 시행을 위해 전체 회의실에 모니터링 시스템(빔프로젝트)을 완비해 출력물이 불필요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은 '회의없는 날'로 지정해 회의실 예약 자체가 불가능하도록 제한할 예정이다. 쓰리원 캠페인은 임직원 설문조사 등을 통해 선정한 워크다이어트 5대 과제 중 첫 번째 과제인 '비효율적 회의문화 타파'에 해당하며, 대상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워크다이어트 추진 특별팀을 구성해 지시보고문화 개선, 일일업무 공유 커뮤니티 개발, 부서장 과제부여 등 5대 과제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명형섭 대상 대표이사는 "쓰리원 캠페인 도입은 회의의 비효율을 최소화하고 집중력 있는 회의시행으로 성과창출을 확대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워크다이어트 프로그램을 도입해 불필요업무 20% 이상 감축, 사무생산성 20% 향상을 목표로, 직원과 회사 모두가 행복한 즐거운 직장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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