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사임당(서우림 분)이 사망하는 장면(출처: MBC '오로라공주'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MBC 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 예정대로 서우림이 하차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18일 방송된 '오로라공주' 126회에서 극중 로라(전소민 분)의 어머니 사임당(서우림 분)이 차 안에서 피곤하다며 눈을 감은 후 그대로 사망했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일명 '데스노트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드라마 방영에 앞서 '오로라공주' 제작진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임당의 죽음'을 사전에 공지하는 기이한 행보를 보였기 때문. 일부 네티즌들은 "이제 아예 누구 죽는다고 공지하고 죽여버리네"라며 "이게 데스노트지 뭐냐"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오로라공주'는 그동안 극의 흐름과 상관없는 갑작스런 배우들의 하차로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아왔다. 극중에서 배우 변희봉을 시작으로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이아현, 송원근, 임예진 등이 차례로 사망했다. 서우림이 11번째 희생자다. 서우림의 갑작스런 하차가 논란을 빚자 제작진은 "사임당의 사망은 스토리 전개상 사전에 계획됐던 것이고 연기자 서우림씨도 이 점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이해하고 동의했던 사항"이라고 해명했다.'서우림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우림 하차, 진짜 데스노트다. 누가 키라냐", "서우림 하차, 이승탈출 넘버원이랑 쌍벽을 이룸", "서우림 하차, 그런데 웃긴 건 사람들이 욕하면서 본다는 것"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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