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벽산건설이 카타르 기업의 피인수 추진 소식에 상한가다. 11일 오전9시34분 현재 벽산건설은 전거래일보다 14.86% 오른 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의 알다파 그룹은 “투자전문 계열회사인 아키드 컨설팅을 통해 국내에 진출한다”며 “한국 진출 첫 사업으로 지난해 법정관리에 들어간 벽산건설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알다파 그룹의 투자전문 계열사인 아키드컨설팅을 주축으로 한 아키드컨소시엄은 벽산건설 매각 주간사인 한영회계법인에 인수의향서(LOI)를 단독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알다파 그룹이 벽산건설을 인수함으로써 중동지역 건설사업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아키드는 이날 오후 6시 한국법인 출범식을 열고 한국 기업의 중동 진출 지원과 중동지역 주요 전략사업, 투자활동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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