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놈 탈출기' 박기웅, 양반 vs 노비 '극과 극' 변신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박기웅이 양반과 노비를 넘나드는 '반전 연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29일 박기웅 소속사 웨이브온 엔터테인먼트는 MBC드라마 페스티벌 '상놈 탈출기'(극본 류문상, 연출 오현종) 속 박기웅의 모습이 담긴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상놈 탈출기'는 현대 사회의 인간관계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과거 신분제도에 빗대어 풀어낸 사극으로, 박기웅은 주인공 이호연 역을 맡았다.이호연은 해박한 지식을 가졌으나 놀기 좋아하고 제멋대로인 인물로, 의외의 사건을 만나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메시지를 함께 전할 예정이다. 특히 박기웅은 극 전개 상 양반에서 노비로 전락하며 극과 극의 비주얼을 공개, 신분을 넘나드는 반전 연기를 예고했다. 한편 박기웅과 김용건, 서동원 등이 출연하는 MBC드라마 페스티벌 '상놈 탈출기'는 오는 31일 밤11시 20분에 방송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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