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中 서부박람회서 1880만弗 상담성과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중국 사천성 청두 세기성신국제센터에서 열린 '제14회 중국 서부국제박람회'에 도내 20개 업체와 공동으로 참가해 총 327건의 상담과 188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중국서부국제박람회'는 중 중서부 최대 규모의 소비재 전시회로 71개국 50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관람객만도 60만명에 이른다. 특히 박람회가 열린 청두시는 중국 정부의 서부 대개발정책의 중심지로 활발한 인프라 건설과 다양한 외자 우대정책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도와 경기중기센터는 경기도 공동관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전기전자, 미용용품, 주방용품 등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고 현지 상담과 현장판매를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광명 지오스코퍼레이션은 중국 온라인 판매업체 G사와 알루미늄 후라이팬에 대해 1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한 뒤 월 5만 달러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또 진공냄비 및 연기와 냄새가 나지 않는 알루미늄 후라이팬에 대해 현지 바이어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성남 매트리스 온열 보일러 제조업체 쿠오핀은 사천성 내 A사와 300만 달러의 상담을 추진해 내년 3월부터 제품 공급을 시작한다. 또 대리점 상담을 30건 이상 진행해 사천성 국영TV에서는 우수제품으로 취재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중국 서부지역 최대 경제도시이자 물류 및 유통의 중심지인 청두에서 한국제품에 대한 높은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중국 내수시장을 도내 중소기업들이 지속적으로 공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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