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빛의 거리 조명
청담동 명품거리 구간에는 강남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류스타거리도 일부 포함돼 있어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더욱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가 되면 분위기가 한층 더 고조돼 국·내외관광객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빛의 거리’에 사용됐던 조명들을 행사가 종료되면 폐기처분해 왔지만 지난해는 철거한 조명등을 연간 국내외 관광객 26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남이섬에 재설치해 일명 ‘강남구 청담빛길’을 꾸민 바 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빛의 거리’ 조성사업은 단순한 환경 조성을 넘어 청담동 명품거리 일대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이 곳을 찾는 이들에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구 관계자는“서울방문 외국인 관광객 1,200만명 시대를 맞아 한류열풍이 관광열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볼거리 풍성한 ‘빛의 거리’ 조성을 계기로 이 일대 상권이 더욱 부흥하고 나아가 지역경제가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