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서울시가 '걷고 싶은 서울길 홈페이지'(gil.seoul.go.kr)를 개편해 28일부터 시민에 공개한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디자인을 개선해 사용자 접근성을 높이고, 노선검색과 안내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 구글지도도 서울시의 GIS 지도로 변경해 제공한다.
서울길 홈페이지에는 서울둘레길 8개 노선, 한양도성길 4개 노선, 근교산자락길 8개 노선, 생태문화길 87개 노선, 한강지천길 33개 노선 등 140개 노선(846km)에 대한 정보가 게재된다. 봄꽃길과 단풍길 위치 정보도 볼 수 있으며, 사진을 포함한 상세 정보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노선도 및 자료의 출력도 가능하다. 노선별 한글 설명과 개별 노선 안내책자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걷기 예찬' 페이지도 신설됐다. '걷기예찬'은 홈페이지에 소개된 노선을 걸은 후 찍은 사진과 소감을 시민이 직접 등록할 수 있는 것으로,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댓글 달기도 가능하다.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서울에 좋은 도보여행 노선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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