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3일 프랑스 깐느에서 개최된 '제 29회 프론티어 어워즈 2013(The 29th Frontier Awards 2013)'에서 공항 면세점 분야 중 '올해의 공항 면세점상(Airport Operator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프론티어 어워즈는 매년 면세점, 브랜드 등 면세업과 관련된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유럽 및 미주 지역의 여행, 리테일, 항공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프론티어 어워즈 2013'은 지난 5월부터 서류 심사를 통해 11개 시상분야의 후보자를 선정해 공항, 면세점 등 여행과 관련된 전문가 그룹들을 구성해 심사를 진행했다. 평가 기준은 혁신성, 창의성 사업성과, 마케팅 효과성 등을 바탕으로 실시됐으며 심층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인천공항 면세점은 고객편의를 고려한 최상의 쇼핑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할인 및 사은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류 열풍에 발맞춘 인기 국산브랜드 매장 신설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외국인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정창수 인천공항 사장은 "인천공항 면세점이 '세계 최고의 면세점'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최상의 서비스로 신개념 복합문화쇼핑공간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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