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가족 사랑 메시지 전하세요'

대학생 대상 '엄마 아빠 힘내세요' 캠페인..해외여행권 등 경품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다양한 가족사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달 31일까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세븐과 함께하는 '엄마 아빠 힘내세요' 응원 캠페인을 펼친다. 가족사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어려운 경제상황을 가족의 따뜻한 사랑으로 극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빠듯한 살림살이에 지친 부모님들에게 사랑의 메시지 전달을 통해 고마움을 되새기고, 다시 한번 가족의 중요성과 사랑을 다지는 기회를 만들자는 것이다. 엄마 아빠 힘내세요 캠페인은 온ㆍ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온라인은 야쿠르트 세븐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접속해 부모님께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부모님을 위한 선물과 행운의 소원을 써서 응모하면 된다. 오프라인의 경우 신촌을 시작으로 세종대, 한양여대, 동덕여대, 명지대 캠퍼스 등 7곳에서 진행된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젊은 층의 사연이 이어지며 지금까지 1만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대학생 김민아(20ㆍ여)씨는 "요즘 엄마 생각이 많이 난다.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자신을 대학에 보내느라 고생하신 엄마에게 고마움을 느낄 여유가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어머니의 낡은 신발을 본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어머니는 그 낡은 신발을 신고 나를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애쓰셨던 것이다"라며 손글씨로 엽서를 써나갔다.한국야쿠르트는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응모한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해외 여행권 2매(1명), 국내 여행권2매(1명), 건강 검진권 2매(각 5명), 건강기능식품 브이푸드 1년권(각 5명), 가족 외식상품권(각 2명), 백화점상품권(각 2명) 등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용찬 한국야쿠르트 홍보이사는 "학업과 취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대학생과 젊은이들이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힘들어하는 부모님께 가벼운 주머니로 효심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국민들이 가족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야쿠르트는 올해 파일럿 성격의 프로젝트로 시작해 매년 가족 사랑을 주 테마로 관련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다. 정 이사는 "현재 사회공헌활동과 각종 프로모션을 재정비하고 있어 내년부터는 확 달라진 사회공헌활동을 기대해도 좋다"고 했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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