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고양(일산) 고속버스 노선 개통

충주시, 23일 오전 7시부터 첫 운행…하루 8회, 이동시간 1시간50분, 일반 1만200원, 우등 1만4900원

충주~고양(일산) 고속버스 노선 개통식 때 관계자들이 23일 오전 7시 충주에서 첫 출발하는 중앙고속버스 앞에서 축하박수를 치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북 충주시와 경기도 고양시를 잇는 고속버스 노선이 개통됐다. 충주시는 23일 오전 7시 충주공영버스터미널에서 충주~고양간 고속버스 개통식을 갖고 운행에 들어갔다. 충주~고양간 고속버스 신설노선은 중앙고속과 서울고속이 하루 8회씩 오가며 기존 3시간 이상 걸리던 이동시간이 1시간50분으로 준다. 운행시간은 오전 7시, 8시30분, 10시30분, 낮 12시, 오후 2시, 3시30분, 5시30분, 7시로 상·하행선 출발시간이 같다. 이용요금은 일반고속버스 1만200원, 우등고속버스 1만4900원이다. 중·고·대학생은 요금을 20% 깎아준다. 이종배 충주시장은 “충주~고양(일산)간 고속버스 노선신설로 서울·경기 북부지역으로 여행하는 시민들 불편이 크게 줄 것”이라며 “휴양레포츠형 관광도시인 충주를 찾는 관광객도 크게 늘 전망”이라고 말했다.

충주~고양(일산) 고속버스 노선 개통식 때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는 내빈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