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대치 청실 조감도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강남구(보금자리 등 택지지구 제외)에서 7년 만에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삼성물산이 오는 11월초 분양할 예정인 래미안 대치 청실(1608가구)은 강남구에서 2006년 삼성동 힐스테이트(1144가구)가 공급 된 이후 7년 만에 공급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다. 강남구 도심에서 대단지 새아파트는 나오기 힘든 구조라 희소가치가 높다. 강남구는 땅값이 비싸고, 여유부지가 부족한 탓에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들어서기 힘들기 때문이다. 소규모 아파트가 많은 강남구의 특성상 단일 조합으로 재건축 대단지를 분양할 수 있는 곳도 몇 곳이 채 되지 않는다. 실제 래미안 대치 청실 이전 강남구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분양한 사례는 삼성동 영동차관아파트를 재건축한 삼성동 힐스테이트(2006년 분양)가 마지막이다. 특히, 대치동 재건축 아파트 중에서도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일반 분양되는 첫 사례다. 지역 내 은마아파트, 한보미도맨션 등 지역의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 주춤한 지금 학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대단지를 노리는 수요자들에게 적격이다.또한 아파트는 강남구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대단지답게 커뮤니티와 조경 등 상품이 탁월하며, 대단지의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래미안 대치 청실의 커뮤니티 시설은 강남구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약 6000㎡로 강남구 아파트 중 최초로 25m 3레인 규모의 수영장이 만들어진다. 이 밖에 클럽하우스를 갖춘 실내골프연습장(실내, 스크린)과 실외 테니스장, 휘트니스클럽 등이 커뮤니티 시설로 들어와 다양한 레저생활을 할 수 있으며, 티하우스, 연회장, 게스트 하우스, 클럽하우스 등 고품격 커뮤니티 생활을 누릴 수 있다.조경도 탁월하다. 이 아파트의 조경률은 약 45%에 달하며 지상 주차공간을 없애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계획됐고, 전동에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ㆍ통기성을 극대화 했다. 단지 내 산책로를 비롯해 수경시설, 커뮤니티 광장 등을 배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했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강남구 도심에서 오랜만에 신규 공급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로 희소성이 높아 분양 전부터 관심을 가지는 고객들이 꾸준하다"며 "규모에 걸맞게 커뮤니티와 조경 등의 상품 구성에도 힘을 쏟고 있어 강남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아파트는 지하 4층, 지상 12~35층, 17개동, 전용면적 59~151㎡, 총 1608가구 규모이며, 이중 일반물량은 162가구다. 주택형별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기준 ▲59㎡ 14가구, ▲84㎡ 115가구 ▲89~94㎡ 17가구, ▲114㎡ 12가구 ▲151㎡ 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래미안 대치 청실은 지역 내 최대급의 커뮤니티 시설과 타 아파트와 차별화 된 외관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래미안 대치 청실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래미안 대치 청실의 견본주택은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 4층에 마련되며 오는 11월초 문을 열 예정이다. 분양문의 02-554-5574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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