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제한적인 오름세를 이어가며 2040선 공방 중이다. 외국인이 35거래일째 '사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나 기관과 개인의 동반 '팔자'세도 강해져 팽팽히 대립 중이다. 17일 오후 2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6.23포인트(0.31%) 오른 2040.84를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1억원, 1838억원어치를 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220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758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종이목재, 의약품,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섬유의복,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업, 금융업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1.10%)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NAVER 등이 상승 중이다.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SK텔레콤은 1% 내외 약세다. 한국전력은 6% 이상 하락 중이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6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07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493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79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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