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가 한국오픈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코오롱 제공.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슬럼프에 빠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머지 않아 반전의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는데….한국오픈 출전을 위해 입국한 매킬로이는 1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사실 골프채 교체에 따른 적응은 3∼4개월 만에 끝냈다"며 "올해 성적이 부진했던 건 나쁜 스윙 습관을 버리지 못했고, 이 때문에 자신감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매킬로이는 이어 "이제는 골프채에 대한 다양한 테스트가 끝나 남은 6개 대회에서 예전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 역시 우승을 목표로 총력전을 전개하겠다"는 각오를 곁들였다. 우승전략에 대해서는 "파3홀 공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매킬로이는 그러나 여자친구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와의 결별설에 대해서는 "사생활은 노코멘트"라며 말을 아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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