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위스키 '골든블루', 중국에 이어 베트남 첫 수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36.5 도 국산 위스키 골든블루의 프리미엄 위스키 '골든블루 사피루스'가 베트남에 첫 수출된다고 15일 밝혔다.중국에 해외 수출의 교두보를 처음 마련한 이래 두 번째 수출국인 베트남에 올 연말까지 골든블루 사피루스 6000상자(1상자 = 6병)를 수출하고, 향후 3년내 1만여 상자를 목표로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국산 위스키 골든블루가 중국 시장 진출 이후 두 번째 해외 시장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것은 베트남의 한류 열풍과 교민, 교포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친 국내브랜드 정서 덕분이다. 또한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을 즐기던 베트남 인들이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부드럽고 고품격'인 술을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박용수 골든블루 회장은 "골든블루가 동남아의 경제 주역으로 도약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것은 한국의 위스키 골든블루의 높은 품질력과 마케팅 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베트남 시장에서의 수출 호조를 바탕으로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 라오스 등 동남아 전 지역으로 수출시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골든블루 사피루스 출시 기념행사가 박용수 골든블루 회장 및 베트남 총영사관 황명희 부총영사, 베트남 원로회 차상덕 회장, 베트남 한인회 이충근 회장, 상공인 연합회 이종희 회장을 비롯한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교민 기업가들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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