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서초미술제
15일 개막식에는 작가 염동균의 페인팅 퍼포먼스가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감미로운 재즈 연주와 역동적인 모듬북 공연이 이어져 흥겨운 개막을 알린다.구청 1층 서초플라자에는 서초미술협회 중견작가들의 엄선된 회화 40점이 전시되며 광장에서는 화가들이 직접 그려주는 캐리커처와 인물화 부스도 마련,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에게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서초미술제 기간 동안 서초구 거리 곳곳에서는 가로등에 게양된 깃발에 그려진 200여점의 서초미술협회 및 서초구 갤러리 소속 화가들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플래그아트(Flag Art)라 불리는 이 작품들은 전문화가의 그림을 삽입한 배너기를 가로등에 걸어 전시한 것으로 강남대로(양재역~강남역), 남부순환로 (서초구청~국립국악원), 반포대로(예술의 전당~서초역), 서초대로(서초역~강남역), 방배로(내방역~서래초교앞)구간에서 거리를 오가며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다. 또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주었던 양재천 야외수영장에서는 19일 오후 2~ 5시 수영장 진입로에 벽화를 그리는 그래피티 아트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그라피티 작가그룹 Graff For One을 초청, 역량 있는 젊은 그래피티 작가들의 벽화그리기 시연과 사물놀이?비보이댄스가 어우러진 예술공연단이 펼치는 화려한 퍼포먼스는 양재천을 산책하는 시민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제공할 것이다.뿐 아니라 예술의 전당을 비롯 서초동과 방배42길 일대 갤러리 등 서초구에 위치한 총 38개 갤러리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각양각색의 전시회 및 바자회, 거리 공연 등은 보는 이의 눈을 자극한다. 각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행사일정은 서초미술제 갤러리 맵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갤러리 맵은 서초구 갤러리와 서초구청에서 무료로 받아 볼 수 있으며 갤러리 맵에 소개된 곳을 방문하면 특별전도 감상하고 공연이나 미술교육과 같은 특별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서초구 김명환 문화행정과장은 "지난해 제1회 서초미술제를 개최, 1만2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올해는 서초지역 미술인들과 갤러리 등 미술인프라를 적극 활용, 예술인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공동체 문화를형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