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지성의 '조스패치' 일상이 공개돼 화제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사이트와 SNS에는 KBS2 수목 드라마 '비밀'의 지성을 향해 조토커를 비롯해 조스패치, 조르렁, 조집착, 조사생, 조악개(악성 개인팬) 등 수많은 별명은 물론 각종 패러디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지성은 기존 '재벌 2세' 캐릭터와 차별화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치명적 까칠남부터 아련한 집착남까지 이전엔 볼 수 없었던 '조민혁' 캐릭터의 신선함은 네티즌들의 마음까지 훔치고 있다. 특히 지성의 여러가지 별명 중에는 '조스패치'가 가장 눈길을 끈다. 이는 그의 눈으로 황정음을 쫓고 있는 일상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것. '집착만이 살길'이라는 '조스패치' 로고와 함께 지성은 유정(황정음 분)이 경찰서에 출두하거나 호텔에서 일하는 모습은 물론 일거리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도훈(배수빈 분)과 만나는 모습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은 채 유정의 일거수일투족을 포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철(강남길 분)이 죽기 전 도훈과 함께 하는 모습이 찍힌 것은 물론 더 나아가 '60대 남성 실종사건 원한관계에 의한 살인인가?'라는 기사까지 나오는 등 파파라치 뺨치는 '조토커' 일상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비밀' 제작사는 "지성은 캐릭터 분석이 누구보다 뛰어난 배우"라며 "말투와 미세한 표정, 사소한 행동 하나까지 철저한 캐릭터 분석으로 지성 본인만의 '조민혁' 캐릭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앞으로도 '조토커'와 '비밀'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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