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12월쯤 창당준비위원회를 출범시켜 신당 출범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안 의원측 핵심 관계자는 "지역별로 실행위원을 발표하고 조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12월쯤 준비위를 출범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실제 안 의원은 지난달 호남 지역 실행위원 명단을 발표하는 등 조직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안 의원은 인천, 영남권 실행위원도 발표할 계획이다.안 의원 측이 신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 및 7월 재·보선을 겨냥하고 있는 만큼, 신당 출범 시기는 3~4월 이전으로 관측된다.한편 안 의원이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국정원 개혁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범야권 연대기구'에 참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 대표는 정당, 종교, 시민단체 및 노동단체를 한데 모은 야권연대를 제안했다. 11일 천호선 정의당 대표가 참여한 상황에서 안 의원 측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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