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여아 때려 숨지게한 가족 검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9살 여자 어린이를 계모와 친언니 등이 때려 숨지게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경북 칠곡경찰서는 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계모 윤모(35)씨를 구속하고, 언니 김모(12)양을 소년법원에 넘겼다. 또 아버지 김모(36)씨를 딸을 평소 학대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언니 김양은 지난 8월14일 오후에 경북 칠곡군 집에서 동생과 인형을 두고 싸우다가 동생의 배를 수차례 폭행했다. 윤씨는 싸움을 말리다 막내딸을 혼내면서 또 배를 폭행했다. 동생 김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이틀 뒤인 8월16일 오전 숨졌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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