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맥, 최대실적 속 신사업부문 매출 기대<교보證>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교보증권은 11일 케이맥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실적 달성과 함께 신사업부문에서의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케이맥은 물성분석기술을 바탕으로 한 측정솔루션 업체로, 최근에는 바이오와 반도체부문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구축하고 있다. 교보증권은 케이맥이 지난해 평판 디스플레이(FPD) 전방업체 투자 급감으로 설립 이래 첫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의 경우 사상 최대실적이 유력시된다고 전망했다. 별도 기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70억원과 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글로벌 FPD 검사장비 강자로서 향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겠다고 분석했다. 국내와 대만, 중국, 일본 등의 디스플레이 기업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고, 최근에는 아몰레드시장 확대에 따라 관련 장비의 매출 비중이 50% 이상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점에서다.심상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 10년 동안 네 차례의 매출 역신장에도 수익성을 고려한 수주로 지난해를 제외하고 적자를 기록한 바는 없었다"며 "향후 바이오 진단장비를 통한 성장동력 마련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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