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지컬 ‘태백산맥’ 공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폐막기념 특별공연으로 뮤지컬 ‘태백산맥’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문화예술회관에서 5회에 걸쳐 공연한다.이번 공연은 순천시가 전국공모를 통해 연출자를 선발하여 순천시립예술단이 주축이 되어 직접 제작함으로써 작품의 퀄러티를 높였다.이시대가 낳은 대한민국 최고의 순천출신 작가 ‘조정래’ 소설을 국내 최초로 순천에서 창작 뮤지컬로 제작되는데 의의가 크다.또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폐막기념 특별공연으로 정원박람회 기간 애써주신 순천 시민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무료로 공연을 한다.뮤지컬 ‘태백산맥’은 순천시립예술단이 주축이 되어 순천, 광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하여 제작함으로 향후 지역 문화컨텐츠로 발굴해 상설공연 및 초청공연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또한 연출(위성신, 50세, 전남 장흥출생, 1992년부터 200여 편 작품제작)을 전국공모를 통해 전국적 인지도가 있는 연출자를 선발하여 작품 제작을 총괄하게 함으로써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내년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전국 초청공연 등을 통해 순천시 문화예술을 전국에 알릴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태백산맥 학생들에게 교육적 가치를 부여하고, 일반인들에게는 우리 역사의 아픔을 예술적으로 승화시켜 치유를 통해 힐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정치적 사상을 배제하고 문학적인 관점에서 공연을 제작 했다"고 말했다.한편, 초대권을 지난 1일부터 무료로 배부하고 있으며,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예술회관(061-749-3886, 3516)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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