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충북 충주시 한림디자인고에서 학생들의 숲디자인전시, 윤호섭 교수 특강 등 진행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11번째 학교숲 행사로 충북 충주시 한림디자인고등학교를 택했다. 학교숲행사는 학생들이 디자인한 숲에서 특강을 듣고 솔방울공예도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제11회 학교숲의 날’ 행사는 11일 한림디자인고등학교에서 (사)생명의숲국민운동, 유한킴벌리(주)와 함께 연다.‘학교숲의 날’은 학교숲의 가치를 알리고 학교숲에 대한 조성 및 교육적 활용에 대한 노하우를 주고받기 위한 행사로 산림청이 2003년부터 해마다 열고 있다. 올 행사는 ‘꿈을 디자인하는 학교숲’이란 주제로 한림디자인고 학생들의 숲디자인 작품전시, 인생의 멘토 윤호섭 국민대 명예교수와 함께하는 그린디자인 특강, 솔방울 공예체험 등 여러 프로그램들을 펼친다.주요 행사는 ▲학교숲의 날 기념식 ▲전국 초·중·고 학생 대상으로 한 학교숲 관찰일지 공모전 ▲학교숲 조성사례 및 활용 프로그램 발표회 등이 있다.이번 행사는 도시녹화의 공감대를 얻기 위해 산림청이 벌이고 있는 도시녹화운동 홍보도 한다.박도환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행사로 학교숲의 필요성을 널리 알려 전국의 많은 학교에 아름다운 숲이 만들어질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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