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로코와 정극까지 장르와 소재를 불문, 흥행과 비평을 두루 아우르며 드라마 불패퀸으로 자리잡은 공효진이 ‘주군의 태양’ 종영 이후 쏟아지는 각종 광고계의 러브콜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비오템, 노스페이스의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공효진은 최근 드라마의 인기로 삼성 디지털프라자 광고 계약을 따냈다. 드라마가 종영되자 의류, 음료, 통신, 주류, 제과 등 다양한 분야의 광고 제의가 이어지고 있어 신중한 선택을 앞두고 있다.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연타석 흥행을 기록하는 공효진은 최근 종영한 ‘주군의 태양’에서 로코믹 호러란 다소 생소한 복합 장르에, 귀신을 보는 음침하고 독특한 캐릭터를 맡은 공효진은 특유의 사랑스럽고 흡인력 강한 연기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여배우라면 다소 꺼려할 수 있는 민낯 얼굴에 다크서클로 가득한 꾀죄죄한 분장,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등 여배우로서 과감한 캐릭터에 올인, 이마저도 귀엽고 러블리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요즘 같은 어려운 광고시장에서도 공효진에 대한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것은 장르와 소재를 가리지 않은 작품 선택과 뛰어난 연기력, 차별화된 개성이다. 출연만 했다 하면 신드롬과 같은 큰 성공과 인기를 거두는 공효진의 높은 대중적인 인기도는 물론 시청자들에게 꾸준한 신뢰감을 전한다는 점이 광고주들에게 어필이 되고 있다. 공효진은 조만간 광고 계약을 체결,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최준용 기자 cj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대중문화부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