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10일 한화투자증권은 BS금융지주에 대해 3분기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2만500원에서 2만24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심규선 연구원은 "3분기에 1011억원의 연결순이익을 시현해 전분기 대비 9.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판관비는 전분기 대비 증가하겠지만, 이자이익 증가와 대손비용 감소 영향으로 연결순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는 "BS금융지주의 수익예상을 변경해 연결이익을 10.0% 상향조정했다. 기존 수익예상에 비해 이자이익이 증가하고, 대손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현재 BS금융지주의 PBR은 0.82배(2014년 BPS 기준)로 신한지주와 함께 업종 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높은 대출성장률, 안정적인 수익성,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BS금융지주 주가는 지난 1개월간 8.4% 상승해 은행업종지수 상승률을3.5%p 상회하고 있다"며 "지방은행의 강점인 ‘지역밀착 경영’이 성장성(대출성장률), 수익성(NIM), 건전성(연체율) 등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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