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무주·부안군 상호협력 협약 체결

고창·무주·부안군이 상호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lack Fruit G.M.B 활성화사업 성공적 추진 다짐"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은 8일 상황실에서 이강수 군수, 홍낙표 무주군수, 서한진 부안군 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3개군이 공동 추진하는 ‘Black Fruit G.M.B 활성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전국 생산량 70%를 점유하고 있는 전라북도 대표 특화품목인 복분자, 머루, 오디의 제조ㆍ가공산업이 위축되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고창ㆍ무주ㆍ부안 3개군이 올해 초 공동으로 지역특화품목 활성화방안을 수립해 농림축산식품부 지역연계 공모사업에 신청 선정됨으로서 ‘Black Fruit G.M.B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7월 17일 사업계획 최종승인으로 현재 사업추진단(단장 고창군 김인호 부군수) 구성을 완료하고 2015년까지 3년 동안 35억원(국비 30억)의 사업비로 복분자, 머루, 오디를 활용한 공동 제품개발과 홍보마케팅으로 지역 대표 특화품목의 브랜드가치 및 시너지효과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이강수 군수는 “이번 공동협력사업을 계기로 최근 성장이 둔화된 도내 지역특화품목 제조가공업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복분자와 더불어 머루, 오디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3개 군이 협력하여 인적·물적 교류도 확대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홍낙표 무주군수는 “전라북도 대표 청정지역인 3개군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험관광도 활성화하고, 지역 특화품목 산업도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자”고 피력했다.부안군 서한진 부군수도 “이번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군 간 신뢰와 협력이 가장 중요하며, 앞으로 3개 군이 합심해 무주 머루, 부안 오디, 고창 복분자를 전국 대표 특화품목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Black Fruit는 검은 열매(복분자,머루,오디), G.M.B - 고창·무주·부안 영문 이니셜이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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