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고 나니 눈에 띄는 사각턱, 개선 방법은?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지난 여름 다이어트에 성공해 부쩍 날씬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김모씨(24세, 여)는 가을로 접어드는 요즘 새로운 콤플렉스 때문에 고민이다. 양 볼과 턱에 두툼하게 붙어있던 살은 원하는 대로 빠졌지만 얼굴 살에 가려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각진 사각턱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살만 빼면 무조건 예뻐질거라고 생각했던 기대와는 달리 살빼고 난 후의 모습은 전보다 강하고 남성스러운 인상이어서 때로는 차라리 살을 빼지 않는 편이 나았을 거라는 후회를 한 적도 있다고 한다.남자들에게 사각턱은 남성미를 상징하고 듬직하고 신뢰가는 인상을 주기 때문에 콤플렉스로 여기는 경우가 적지만 여성들의 경우 인상을 대체적으로 강해 보이게 만들고 대다수의 여성들이 갸름한 얼굴형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 사각턱이란 보통 턱의 아래쪽 뼈가 크고 각이 져서 얼굴이 사각형처럼 보이는 경우를 일컫는데, 이는 선천적인 뼈의 모양이 원인일 수도 있지만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오래 씹어서 턱 주변의 근육이 발달하게 된 경우도 있다. 만약 뼈가 발달한 선척적인 이유가 아닌 후천적인 사각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딱딱한 음식을 피하거나 턱을 괴는 습관 등을 삼가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미 턱 근육이 과도하게 발달했다고 하더라도 뼈를 깎아내야 하는 수술적 방법이 아닌 보톡스 시술을 통해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방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보톡스 시술은 보툴리늄 톡신이라는 독소를 이용해 신경 전달물질을 차단하여 근육의 부피가 서서히 줄어들게 되는 원리의 시술로 근육이 발달한 사각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고 시술 시간이 1~5분 정도로 짧을 뿐만 아니라 회복기간이 필요치 않을 정도로 부담이 없어 수요가 높은 편이다.이에 인천 아이윌클리닉 의원 유병무 원장은 "어금니를 꽉 깨물었을 때 턱 아래쪽에 만져지는 근육이 저작근으로 부피가 클수록 사각턱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다"라며 "보톡스 시술은 약물의 사용에 따라 그 효과 및 유지기간이 좌우되는 시술이기 때문에 환자는 시술 전 자신에게 어떤 보톡스 제품이 사용되는지, 안전한 정품 제품을 사용하는 곳인지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편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도움말 - 인천 아이윌클리닉 유병무 원장사진출처 - 인천 아이윌클리닉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