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대상 기업인상 김승연 에프씨대승 대표 선정

자랑스런 은평인 제 33회 은평대상 수상자 4명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밝고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구정발전을 위한 숨은 노력으로 헌신적인 봉사를 해 온 구민의 귀감이 되는 공로자를 선정, ‘은평대상’을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은평대상 기업인상 수상자 김승연 대표

1981년 제정된 이래 지난해까지 총120명의 구민에게 영광의 타이틀이 돌아간 은평대상은 올해 제33회를 맞아 지난달 27일 은평대상심의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효행상은 신영화(주부) , 봉사상은 허상욱(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장), 기업인상은 김승연(에프씨대승 대표), 특별상은 조주희(성암교회 담임목사)가 각각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됐다.효행상 수상자로 선정된 신영화씨는 1975년 결혼 후부터 38년 간 현재 100세인 시어머님을 극진하게 정성껏 봉양하고 이웃 경로당에도 음식을 대접하는 등 효행심이 타의 모범이 된 점이 인정됐다.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된 허상욱씨는 지난 47여 년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장으로 재직하면서 노인의 권익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기업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승연씨는 2008년 아웃도어 의류 제조업체인 에프씨대승을 설립·운영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하고 해외 현지공장 설립과 수출 등을 통해 국가경제에 이바지한 점이 인정됐다.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된 조주희 목사는 녹번동에 위치한 성암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하면서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ㆍ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은 물론 해외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은평구의 위상을 널리 알린 점이 인정됐다.수상자에게는 9일 ‘제18회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를 수여하며, 수상자의 성명은 동판에 새겨 구청 은평홀에 영구 보전하게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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