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파크 국화축제때 셔틀버스 운행된 검암역 이용객 39% 증가… 관광철도 홍보·마케팅 주효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코레일 공항철도는 드림파크 국화축제와 세계불꽃축제가 겹친 지난 5일 하루 동안 18만3873명이 이용하면서 주말 사상 최대 인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지금까지 주말 최대 이용객은 지난 5월11일 16만3208명이었으며, 9월 주말 평균은 13만1414명에 달하고 있다.코레일 공항철도 관계자는 “수도권매립지에서 국화축제가 열려 셔틀버스가 운행된 검암역 이용객이 큰 폭으로 늘어난데다, 여의도 세계불꽃축제를 관람하려는 사람들이 서울역, 김포공항역 등 한강공원으로 가는 환승역을 많이 이용하면서 주말 최대 이용객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지난달 26일~지난 6일 드림파크 국화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 공항철도 검암역의 이용객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기간 검암역 일평균 이용객은 3만9250명으로 전 주 동기(일평균 2만8238명) 대비 39% 증가했다. 또 공항철도 일평균 이용객도 16만5879명으로 전 주 보다 22% 증가했다.또 지난 3일~6일까지 이어진 징검다리 연휴와 중국 국경절을 이용한 중국인 관광객 등 국내외 출입국객들의 공항철도 이용도 일평균 2만3585명으로 전 주 대비 9% 늘어났다. 특히 서울역과 인천공항을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직통열차도 하루 평균 2309명이 이용해 전 주 보다 12% 증가했다.코레일공항철도 관계자는 “공항철도는 공항연계철도, 도시철도, 관광철도 등 3가지 기능으로 특화돼있다”며 “출입국객 대상의 공항연계와 국화축제, 불꽃축제 등의 관광철도 기능을 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을 통해 활성화시켜 이용객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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