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된 호남의 SOC 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확보 등 적극적인 노력 다짐”“4대강사업 검증,철도민영화 저지 등 국토교통 현안 해결 적극 나설 것”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회 주승용 국토교통위원장(민주당, 여수을)은 올해 정기국회에서 낙후된 호남의 SOC 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다짐했다.최근 지역의 애로사항과 생생한 민심을 듣기 위해 활발히 전개해오던 지역 활동도 최대한 자제하고, 국정감사, 내년도 예산안, 민생 법안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정기국회에 집중할 예정이다. 호남 출신으로 34년 만에 국가 SOC를 총괄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맡은 주 위원장은 지난 6년 동안 국토교통(舊. 건설교통)관련 분야에서 의정활동을 펼쳐오며 지역균형발전과 낙후된 호남의 SOC 확충을 위해 앞장서왔다. 그 결과 전주∼광양 고속도로, 목포∼광양 고속도로, 순천∼완주 고속도로, 영암∼순천 남해고속도로, 여수∼순천 자동차 전용도로, 여수∼광양 이순신대교를 조기에 완공시켰으며, 계속비 사업 확정으로 여수∼고흥 연륙교 건설 가시화와 더불어 압해대교, 새천년대교 등 서남해안 일주도로의 조기완공을 위해 많은 노력과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4차선에서 2차선으로 줄어든 전남 각 지역의 병목구간 개선을 위해 많은 성과를 이루었으며, 특히 올해는 정부의 SOC 예산 삭감과 신규 사업 추진 제한에 따라 지역 SOC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올해 정기국회는 지난 9월 30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7일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결산심사를 필두로 14일부터 11월 1일까지 국정감사를 실시할 것이며, 이후 11월 12일부터 18일까지 대정부 질문을 실시한 이후 2013년도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 위원장은 올해 정기국회 동안 상임위원회 차원의 예산 증액은 물론, 대정부질문을 통해 지역 SOC 사업 추진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오는 31일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이끌고, 전남도청 국정감사를 실시해 지역 SOC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지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주승용 위원장은 “호남은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SOC 확충을 통한 지역발전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정부의 SOC 예산 삭감과 신규 사업 추진 제한으로 인해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많지만 정부와 지자체 간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낙후된 전남 지역 SOC 확충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적인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22조 원의 혈세를 투입하여 무리하게 추진했던 4대강 사업에 대한 엄청난 부실과 문제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4대강 사업의 전면적인 검증과 함께 정부의 철도민영화 정책 추진도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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