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함께 일하고 다양한 장애인 생산품 전시·판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에 최근 행복플러스 가게 두 곳 문을 열었다. 영등포아트홀에 위치한 ‘꿈더하기 카페’와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 있는 ‘수다 카페’다.행복플러스 가게는 서울시 브랜드로 장애인 생산품을 전시·판매하고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커피를 제조·판매하는 곳으로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애인 자립에 기여하고자 운영되는 곳이다. 꿈더하기 카페 위탁운영을 맡은 (사)함께가는 영등포장애인부모회는 올 4월부터 꿈더하기 지원센터 장애인 전문 바리스타반을 개설해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수료 후 꿈더하기 카페로 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행복플러스 가게
또 영등포구 마을기업인 ‘꿈더하기 베이커리’에서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빵, 쿠키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1층 54㎡ 규모에 자리 잡은 수다 카페에서도 발달장애인 2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운영하고 있다.조길형 구청장은 “행복플러스 가게를 통해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 개선이 이뤄지고, 장애인들도 바리스타란 꿈을 이룰 수 있는 행복이 넘치는 곳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영등포구 사회복지과 (☎2670-3393)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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