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 가수 조장혁이 목소리 톤 하나로 사람을 집중시키며 최종 우승했다.조장혁은 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정수라&유열 2탄'에서 1983년에 나온 정수라의 데뷔곡이라 할 수 있는 '바람이었나'를 편곡해 불렀다.이날 방송에서 조장혁은 목소리 톤 하나로 코러스와 하모니 사운드로 단연 돋보이는 노래를 불렀다. 특히 노래를 들은 정수라는 "뭉클 하더라.그 땐 아주 어리고 예쁜 마음의 감성을 갖고 노래를 했다면 조장혁의 노래는 듣기 전부터 궁금했는데, 절규하는 목소리에는 조장혁의 색깔이 확연히 드러나 더 슬프고 짠해 뭉클했다"라고 평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이날 조장혁은 409점으로 마지막 도전자인 제국의 아이들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홍진영, 왁스, 데이브레이크, 유리상자, 조장혁, 제국의 아이들이 정수라와 유열의 명곡을 재탄생시켰다.진주희 기자 ent123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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