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가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최종 확정했다.정무위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동양그룹 기업어음과 채권을 개인투자자들에게 권유했는지 여부와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해 현 회장과 정 사장을 국감 증인으로 호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승국 전 동양증권 사장도 증인 명단에 올랐다.정무위는 또 신용카드 부가서비스 축소 등과 관련해 원석준 현대카드 전무와 권오홍 신한카드 부사장, 전기수 삼성카드 상무, 이상규 롯데카드 이사 등 카드사 임원을 부르기로 했다.외국계은행의 고금리대출과 관련해서는 주태욱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이사와 이홍주 씨티은행 부행장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지주회사와 은행 경영 문제도 살피기 위해 김종준 하나은행장과 서진원 신한은행장 등도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이외에 민원 과다 발생과 관련해 외국계기업 CEO인 스티븐 바넷 AIG손해보험 대표와 존 와일리 ING생명 대표가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조정호 전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은 과당 배당, 급여지급 등을 파악하기 위해 부르기로 했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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