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서울대학교병원은 병원이 설립한 의료벤처기업 버추얼앰디, 케어얼라이언스와 함께 두피·모발 헬스케어 시스템 '벨로위즈'를 개발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세계적인 의학저널에 발표된 임상연구 논문을 바탕으로 개인별 탈모 위험을 고려해 90세까지 생애주기별 탈모위험도를 예측해준다. 고객들은 스마트폰이나 PC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이 시스템에 접속해 자신의 두피, 모발 상태를 점검하고 진단받을 수 있다.서비스는 안드로이드, IOS, 웹(Web) 버전으로 출시되며, 전문 클리닉과 전국 지정 미용실, 두피관리센터에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김석화 서울대병원 교수는 "기존의 연구나 시범사업과는 다른 영역의 건강관련분야에 적용된 U-헬스케어 서비스"라며 "U-헬스케어 서비스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복 버추얼엠디·케어얼라이언스 대표는 "미용실과 두피관리센터, 클리닉 등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오프라인 서비스 네트워크를 형성해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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