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2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하며 시즌 300출루에 3개 차이로 다가섰다.2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다.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 사이 시즌 출루 횟수는 297회로 늘었다. 현재까지 안타 161개, 볼넷 111개, 몸에 맞는 볼 25개다.이미 20홈런-20도루-100볼넷-100득점을 달성한 추신수는 남은 두 경기에서 세 차례만 더 출루하면 300출루라는 대기록을 달성한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대 12번째 위업과 직결된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A.J.버넷과 대결해 2루 땅볼로 물러난 뒤 선두타자로 나선 3회에도 1루 땅볼로 발길을 돌렸다. 유일한 안타는 세 번째 타석 만에 나왔다.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버넷의 4구째 시속 150㎞짜리 바깥쪽 직구를 밀어 쳐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이어진 8회 마지막 타석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시즌 타율은 종전 0.286에서 0.285로 약간 내려갔다. 신시내티는 타선의 응집력 부족으로 1대4로 져 3연패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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