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7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대 상임이사국들이 적극적인 협의에 나서 시리아 사태를 해결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반 총장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개막되는 제68차 유엔 총회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유엔 조사단이 밝혀낸 시리아에서의 화학무기 사용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반 총장은 이어 "5대 상임이사국들은 30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시리아 사태를 보다 넓은 안목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면서 "지속되는 분쟁과 늘어나는 난민, 반인륜적인갈등 문제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 총장은 오는 28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잇따라 만나 시리아 사태를 논의할 예정이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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