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오토모티브, 상반기보다 좋을 하반기<현대證>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현대증권은 17일 삼기오토모티브에 대해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더욱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최주홍 연구원은 "삼기오토모티브 주가가 지난 16일 차익실현 물량으로 전거래일 대비 3.5% 하락하긴 했지만 여전히 펀더멘털은 견조하다"며 "올 하반기 삼기오토모티브 실적은 중국 현대파워텍 증설 물량이 본격 반영되면서 상반기 대비 더 좋아질 것이고 올해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순이익 성장률 30%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삼기오토모티브의 3분기 매출액은 중국 파워텍 증설 물량 반영으로 전분기대비 9% 증가한 523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현대차 파업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연간으로는 매출액 2158억원, 영업이익 218억원, 지배주주순이익 135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15%, 21%, 25%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삼기오토모티브는 올해 현대차그룹의 중국 자동변속기 증설물량 30만대를 전량 대응할 것"이라며 "연비 향상을 위한 DCT 부품을 공급해 실적 증가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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