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편의점 가맹점주와 회사 사이의 갈등과 분쟁을 중재하고 조정하는 자율분쟁해결센터의 가맹점주측 위원 선출에 지원자가 대거 몰렸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4일부터 6일간 자율분쟁해결센터의 점주 위원 후보자를 공개 모집 접수한 결과 3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자율분쟁해결센터는 편의점 운영 중 발생하는 점포별 공통적인 불만사항을 해결하고 중재하기 위해 만드는 자율기구다. 본사와 점주간 갈등관계로 발전하기 전에 해결책을 제시해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구ㆍ군 단위에서 전국 단위까지 3차에 걸쳐 가맹점주가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단계별 공개 투표를 거쳐 이달 25일 점주 위원을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의 자율분쟁해결센터는 위원장 1명과 본사 및 점주위원 각 2명으로 구성되며 본격적인 업무는 이달 말부터 시작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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