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사흘만에 반등..시리아 평화적 해결 가능성에 방산株 '울상'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방산주들이 미국의 시리아 군사개입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약세다. 10일 오전 10시39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14포인트(0.41%) 오른 523.15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5억원, 85억원 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기관은 121억원 어치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방해하는 모습이다. 미국 상원이 군사개입안의 의회 상정 여부를 묻는 표결을 미루기로 하는 등 미국의 시리아 군사개입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방산주들이 연일 하락세다. 스페코와 빅텍이 7~10%대 약세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2.86%), 파트론(2.40%), 성광벤드(3.30%)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CJ오쇼핑(-1.13%), 파라다이스(-1.78%), CJ E&M(-1.65%) 등이 약세다. 상승업종이 다수를 차지하는 가운데 금속(1.52%), 제약(1.30%), 운송장비부품(1.24%) 등이 특히 오름폭이 크다. 반면 방송서비스(-1.14%), 통신방송서비스(-1.14%), 통신서비스(-1.04%) 등은 하락세다. 한편 이 시각 현재 상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해 541개가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55개는 약세다. 82개 종목은 보합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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