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 참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10일 오후 2시부터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들과 함께 ‘2013 하반기 마을공동체로 마을가꾸기 공모사업 주민제안 발표회’를 개최한다.이번 발표회는 지난해와 올 상반기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마을공동체들이 직접 자신들이 기획한 마을사업을 가지고 나와 심사위원과 여러 주민들 앞에서 제안 발표회를 갖는다.이 공모사업은 주민화합과 마을 문제해결 2분야로 나눠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7개 마을사업이 접수됐다.세대 간·주민 간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부터 하나의 공동체를 넘어 마을주민들을 아우르는 마을축제, 체육대회 등 다양한 사업들이 접수됐다.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발표회
참가한 신청자들을 살펴보면 몇가지 특징들을 발견할 수 있다. 금천구 마을리더 아카데미와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등 마을공동체 교육 수강생들이 다수를 차지했으며 10대에서 7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의 주민들이 참여한 점이 이채롭다. 발표회를 거쳐 선정된 사업은 사업 성격과 규모 등에 따라 200만원 내외에서 지원되며 결과는 13일 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를 통해 발표된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이번 발표회는 그간 마을공동체 교육 등을 통해 역량을 키어온 주민들이 축적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발표회를 통해 공동체 간 서로 알아가고 배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우리 금천마을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