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옵션 야간시장 거래대금..전년比 18.8% 늘어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피200옵션 야간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이 전년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규모는 정규시장의 4% 수준으로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코스피200옵션 야간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448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8.8% 늘었다. 정규시장(1조1199억원)의 4% 수준으로 나타났다. 정규시장 대비 일평균 거래량 비중은 2010년 0.01%에 불과했으나 2011년 0.5%, 2012년 2.1%, 2013년 3.4%로 꾸준히 증가했다. Eurex 연계 야간시장에 참여하는 국내 증권 선물사가 13개사(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KDB대우증권, 현대증권, 동양증권, KB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하나대투증권, 이트레이드증권, KTB투자증권, 유진선물)로 나타났다. 거래형태별로는 Eurex 회원사를 통한 거래규모가 64.2%다. 이 중 Eurex 회원에 의한 시장조성거래는 44%를 차지했다. 국내 투자자 거래가 35.8% 수준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 국내 증권선물사의 참여 확대를 통해 국내투자자가 야간 시장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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