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방과 후 교육 서비스 제공 위한 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SK브로드밴드(사장 안승윤)은 삼성전자(대표 권오현), 스마트교육재단(대표 인명진)과 함께 교육 취약계층과 농·산·어촌 지역의 사교육비 절감, 교육기회의 균등한 부여를 통한 공교육 강화를 위해 ICT를 활용한 맞춤형 방과 후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약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SK브로드밴드는 맟춤형 방과 후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발한 교육 콘텐츠인 ‘스마트쌤’을 제공한다. ‘스마트쌤’은 태블릿PC를 통해 방과 후 수업 시 학생별 부족한 과목에 대한 수준별 맞춤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 콘텐츠다.‘스마트쌤’은 학습 전 온라인 진단평가를 통해 과목별 학습 레벨을 3~7개로 나누고 학생 수준별로 각기 다른 콘텐츠를 제공해 학생 수준에 맞는 자기주도 학습을 가능하게 해 교육환경이 취약한 학생들의 학습 결손방지와 학습수준 향상에 도움을 준다.삼성전자는 S-펜이 내장된 태블릿PC를 제공해 학생들의 직접적인 체험학습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태블릿PC에 유해차단서비스, 단말기 분실 방지를 위한 GPS기능, 창의성 개발을 위한 창의퍼즐 콘텐츠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탑재한다.이와 함께 스마트교육재단은 수준별 맞춤학습을 위한 티칭(Teaching)센터를 운영하고 학생과 1:1 전화상담을 통한 멘토링을 진행해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한다. 상담과 학습지도 내용을 학교에 제공해 학부모 상담과 학생 지도 시 체계적인 학습관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이들 3사는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경남의 한림초등학교, 우암초등학교, 서상초등학교 등 3곳에서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ICT활용 맞춤형 방과 후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교육청 관계자와 경남지역 학교장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실시한 시범운영 발표회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지난 8월말 교과부는 농·산·어촌 학교를 대상으로 ‘ICT를 활용한 맞춤형 방과 후 교실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말까지 전국 초·중·고 중 300개 학교를 선정해 맞춤형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해 오는 15년까지 그 범위를 3200개 학교로 확대키로 했다.이에 따라 이들3사는 교과부의 ‘맞춤형 방과 후 교실 사업’에 적극 참여해 교육환경이 취약한 학생들의 학습 결손방지 및 학습수준 향상에 기여하한다. 향후 방과 후 수업 외에 정규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솔루션을 개발해 확대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신창석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은 “금번 협약식을 통해 ICT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공교육의 강화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교육 소외계층과 농·산·어촌 지역학교의 학습여건을 개선하고 미래 인재를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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