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SM3 Z.E. 전기택시가 대전시청에서 충전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르노삼성자동차의 전기자동차가 대전광역시에서 택시영업에 투입됐다. 전기차가 영업용 번호판과 택시미터 등 외형을 제대로 갖추고 영업을 시작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기술검증 및 경제성 등을 분석하는 데 쓰인다.앞서 지난 6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전기택시 도입 실증사업추진 양해각서(MOU) 체결식에는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차 사장과 염홍철 대전시장, 강성모 한국과학기술원 총장, 김성태 대전법인택시조합 이사장, 김성우 대전개인택시조합 이사장 등 관련기관 종사자 30여명이 참석했다.회사는 향후 법인택시를 중심으로 도입될 전기택시와 관련해 경제적 및 기술적 도입가능 여부와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한 경제성ㆍ타당성 분석, 전기택시 운영전략 수립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 등을 위해 이번에 MOU를 맺었다고 설명했다. 프로보 사장은 "전기택시 보급활성화를 위한 첫 단계로 타 시도에서 전기택시 도입이 촉발되는 계기가 되고 인프라 산업 확산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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