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스포츠 투데이 이보라 기자]할리우드 SF영화 '엘리시움'(감독 닐 블롬캠프)의 흥행 열기가 한 풀 꺾였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엘리시움'은 지난 5일 하루 전국 365개 상영관에서 3만 666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5일 개봉한 국내영화 '스파이'(감독 이승준)의 기세 때문에 흥행 열풍이 수그러든 것으로 풀이 된다. 설경구, 문소리 주연의 '스파이'가 개봉함으로써 '엘리시움'은 하루 만에 518개 상영관에서 365개 상영관으로 줄어 든 것은 물론 상영 횟수까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스파이' '관상' 등 한국 영화의 개봉이 줄을 잇고 있어 박스오피스 정상 탈환은 어려울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한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영화 '스파이'는 하루 관객 수 13만 3148명을 기록하며 개봉 하자마자 단숨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보라 기자 lee113@stoo.co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대중문화부 이보라 인턴기자 lee113@stoo.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