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이영규 기자]경기평택항만공사가 29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안성소재 50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평택항 화물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평택항만공사와 안성상공회의소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키로 하고, 1차적으로 상의 소속 50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게 됐다. 정승봉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평택항은 지리적 이점과 안정적인 수심을 확보하고 있는 등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중국 교역에 있어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평택항을 소개했다. 그는 이어 "수도권 소재 기업이 중국행 화물을 처리하는데 있어 평택항을 이용하면 육상 수송거리 단축으로 운송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등 경제적 효과가 크다"며 업체들의 적극적인 평택항 이용을 당부했다. 정 사장은 아울러 "평택항 항로 다변화를 통해 화물창출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신규항로 개설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미래 평택항 발전전략도 소개했다.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삼양컴텍 강창권 부장은 "다수의 배후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고 내륙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는 것 같다"며 "평택항이 수도권과 중부권 관문에 위치해 있어 화물운송에 있어 보다 빠르고 경제적으로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이점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설명회에 이어 자유무역지역인 배후단지를 방문해 물류시설 현장을 둘러본 뒤 컨테이너부두, 자동차부두, 잡화부두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태경농산, 롯데칠성음료, 환인제약, 태평양제약, 두원정공 등 기업인 70여명이 참석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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